중, 의류산업은 과열, 비즈니스 10% 가져오면 수출 200억불
2012년 시장 규모 1,150억 달러로 육성

인도 섬유 업계가 중국을 따라잡자는 의욕으로 들떠 있다. 인도 섬유 단체들은 “인도가 중국 섬유 산업을 추월할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며 지금이 그 기회”라고 강조, 정부의 효율적인 지원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의류 수출 촉진 위원회(AEPC) 프리말 우다니 회장은 외국 바이어 대표들과의 모임에서 “ 중국 의류업계는 파업과 생산 지연등으로 과열되어 있으며 중국 비즈니스의 10%를 가져오면 내년 인도 의류 수출은 2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인도 섬유 산업은 520억 달러 규모로 2012년에는 1,1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내수 시장은 현재 346억 달러 규모로 2012년에는 600억 달러로 두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도 섬유 산업은 인도 경제 전체의 GDP 기여도가 4%, 산업 생산의 14%, 수출의17%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섬유 산업 직접 고용 인구만도 3,500만명에 이른다.
인도 의회 위원회 시리 디지비자이 싱 사무총장은 최근 섬유 업계 초청 연설에서 “인도 섬유 산업은 최근 수년간 정책 초점이 적절하게 맞춰지지 못해 중국에 뒤지고 있지만 아직도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비용 절감등을 통해 중국과 효율적으로 경쟁을 할수 있다.”고 업계를 격려했다. 그는 정부의 적절한 지원과 행정 규제의 단순화를 강조했다.
한편 리엔드 펑, GAP, H&M, 캐리퍼등 외국 바이어 대표들의 인도 수출 업계 초청 모임 발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인도의 면 가격인 경쟁국 방글라데시보다 40%나 비싸다. *정부와 업계간의 협조가 원할치 못하다. * 딜리버리 시스템의 소요시간이 경쟁국인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에 비해 너무 길다. * 국제 규범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