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최대의 화두인 친환경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친환경섬유의 특징과 비젼을 제시한 자리가 마련됐다.

세계적인 화학회사 듀폰코리아(대표 원철우)가 지난 2일 국내 섬유 및 패션 산업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텍스타일 소재에 대한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친환경 소재인 듀폰 ‘소로나’와 ‘아펙사’ 그리고 환경 잔류물을 극소화한 ‘테프론’이 소개됐다.

소로나는 재생 가능한 친환경성 원료를 37% 함유한 폴리머로 직·편물 모두에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하다. 아펙사는 친환경 생분해 폴리머로 특별한 외부조건 없이도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 되는 친환경 소재다.

테프론은 발수, 발유 및 방오제의 대명사로 물과 기름오염물 등에 의해 얼룩이 생기는 것을 막아줘 옷을 오랫동안 새것처럼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세탁 횟수도 줄여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FITI 시험연구원 김태우 선임연구원은 “친환경섬유의 필요성과 발전, 향후 비젼을 제시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친환경 섬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확인시켜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02년 설립된 듀폰은 과학을 통해 전 세계 인류의 보다 나은, 안전한, 건강한 삶에 꼭 필요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제공해 관련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