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니트의류산업 전망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니트의류산업 전망 세미나'는 60여명의 니트의류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섬유센터와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 주관사업인 「‘10 니트의류산업 경쟁력조사사업」의 용역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발간한 11월 최종보고서의 주요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된 것이다.
한국의류산업협회에서 발간한 「‘10 니트의류산업 경쟁력조사」연구용역보고서는 니트의류제품 특성 및 국내외 산업현황. 니트의류제품 수입증가에 따른 산업의 경쟁력 변화. 주요 수입국 대비 국산 니트의류제품의 경쟁력 수준 비교. 니트의류제품 수입 증가에 따른 국내 산업계 피해 여부 현황. 반덤핑, 세이프가드 등 무역구제제도 활용방안. 국내니트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지난 2005년에도 「‘05 니트의류산업 경쟁력조사사업」을 수행하여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어, 이번 보고서는 지난 5년간 국내외 니트산업의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 모델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빠른 시일 내에 웹데이터 구축작업을 거쳐 한국의류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향후 업계의 많은 활용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인트렌드 연구소’의 이유순 이사가 세미나의 강연자로 나서 그 동안의 풍부한 연구 성과와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니트의류산업 현황에 대한 분석과 니트관련 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즈 모델을 제시하여 참석자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니트업계 종사자들의 정보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세미나에서 활용되었던 자료는 한국의류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