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모피의류견인 전복종 크게 증가 11월이어 12월도 작년비 20~30% 상승 11월 중순 이후 내수 의류패션경기가 반복되는 혹한 날씨에 영향받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대형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아웃도어 모피 남녀정장에 이르기까지 작년보다 10~30%이상 매출이 늘어나 관련업계가 크게 반기고 있다. 11월 중순부터 첫 눈이 내리면서 한파가 몰아치고 다시 풀렸다 추웠다를 거듭하는 날씨가 큰 부조를 해 백화점과 가두매장의 값비싼 겨울용 중의류 매출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 업체들은 11월 중순이후 겨울용 중의류 매출이 작년보다 10~20%이상 증가하고 있고 이중 아웃도어와 모피의류는 30% 수준까지 증가하는 추세가 12월에 접어들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백화점뿐 아니라 가두매장의 겨울용 중의류 판매가 크게 호조를 보여 경기위축으로 고전하던 내수 패션업계까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가 지속적으로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모피의류가 불티나게 팔려 밍크의류의 경우 원자재가 동이나 리오더가 불가능한 상태로 호황을 만끽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에 가장 민감한 신사복과 숙녀복 정장도 아웃도어나 모피의류처럼 고공행진은 하지 못하지만 그런대로 매출이 순조롭게 이루워지고 있다. 따라서 내수의류 패션업계는 값비싼 겨울용 중의류 매출이 11월 중순부터 추워진 날씨 덕에 크게 상승해 대부분 패션업체들의 매출이 작년보다 작게는 10% 많게는 30%까지 늘어나는 활황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 같은 매출 호조에도 불구, 면사값과 화섬사 가격등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임가공료 또한 크게 올라 원가부담이 작년보다 20%수준 높아진데 반해 이를 소비자 가격에 전가시키기 어려운 여건인데다 오히려 11월부터 극소수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 브랜드들이 50% 세일행사로 밀어내기 장사를 하고 있어 이익률은 훨씬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