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안토니오에 시범 트레이드 마트 추진
2천만달러 투자 9만 평방 피트 쇼우 룸, 창고등 건립
바이어 중국 방문않고 구매 가능토록

중국 정부는 미국 산 안토니오에 의류 수출 전진 기지 건립을 추진중이다. 미국 물류, 유통 요충지에 의류 트레이드 마트를 세워 리테일 체인등의 바이어들이 홍콩이나 중국을 직접 여행하지 않고도 원하는 중국 의류 제품을 구매할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추진중인 이 프로젝트는 착수금 2천만달러로 10여개 중국 의류 업체가 참가, 산 안토니오에 의류 제품 쇼우 룸 2만평방 피트, 창고 7만평방 피트등 총 9만 평방 피트 규모의 대형 시설을 갖추게 된다.
중국 정부는 이번 파이롯 벤쳐 설립을 위해 산 안토니오 벡셔 카운티와 동서 양국경제 지역협력위원회(WEBERCC)를 설립하고 1년전부터 사업 추진을 협의해 왔다.
중국 정부는 산 안토니오 시범 사업의 성공을 계기로 이를 달라스 국제 무역 마트와 유사한 교역기지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필요에 따라서는 산 안토니오 의류 트레이드 마트와 유사한 형태의 마트를 권역별로 나누어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산 안토니어 의류 트레이드 마트에 참가하는 중국 기업들은 이미 미국에 상당수의 고정 바이어들을 확보해 놓고 있는 상태로 이들의 중국 각 지역 방문을 생략하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히며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