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계, 고리당 3만원씩 인상


코마사 가격에 이어 장갑사 가격도 동시에 올랐다.
국내 면방업계는 지난 1일자로 코마사 가격을 고리당 5만원 내외씩 올린데 이어 장갑사 가격도 고리당 3만원씩 일제히 올렸다.
이에 따라 장갑사 가격은 5.5수가 51만원, 8수 52만원, 10수 53만원으로 인상됐으며 여기에 전방의 장갑사는 타 면방회사보다 규격별로 고리당 1만원이 더 비싸다.

면방업계는 작년 10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국제 원면가격을 계기로 지난 2월 10수 기준 고리당 60만원까지 올렸으나 4월부터 원면가격 인상의 기세가 꺾이면서 6월에는 50만원 대로 10만원이 내렸는데 이번에 다시 6개월 만에 코마사와 장갑사 가격을 모두 한꺼번에 올렸다.

장갑사는 국내산 외에 주로 인도네시아산 장갑사가 수입되고 있으나 주종 수입은 8수에 국한되고 있으며 이마저 최근에는 환율 영향으로 수입 장갑사가 국산가격에 비해 유리한 점이 없어 수입이 사실상 끊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