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명세서 검증 프로세스의 이해’를 비롯해 올 가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2/2013 A/W 프리미에르비죵’과 10월 일본과 중국에서 개최된 ‘Japan Creation’ 및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회 동향 등을 주요 이슈로 정리한 [섬유패션산업 동향] 11월호 책자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호에는 ‘패션 강국으로 가는 길’ 이라는 제목으로 지식경제부 남기만 주력산업정책관의 특별기고가 담겨있다.

남 정책관은 특별기고에서 최근 저가제품의 수입확대, 고가 및 SPA 브랜드의 국내시장 진출 등으로 국내 패션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최근 K-pop에 열광하는 유럽과 미국의 젊은이를 바라보면서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국내 패션업계가 글로벌 마켓을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과 창의적인 비전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한다면 패션강국으로의 길은 멀지 않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첫 번째 이슈에서는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와 관련해 관리업체로 지정된 기업 및 사업장은 매년 3월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명세서 형태로 작성해 검증기관의 검증을 거쳐 환경부에 제출하도록 돼 있는데 이들 관리대상 업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온실가스.에너시 목표관리제 명세서 검증절차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한편 9월 섬유생산과 출하는 내년 S/S 시즌에 대비한 의류 오더 확대와 화섬 생산 증가 등 계절적 성수기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각각 3.7%, 0.9% 증가했다. 특히 화섬 생산은 최근 폴리에스터 생산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11.7% 증가했고, 면사 생산은 해외 수출수요 증가에 힘입어 1.8% 증가했다.
 
9월 섬유류 수출은 계절적 비수기가 지나면서 미국, 일본, EU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대비 20.8% 증가한 13억 4,1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부터의 의류제품 수입 증가와 수입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35.2% 증가한 12억 9,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금년 1~9월 섬유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8.9% 증가한 119억달러, 수입은 33.6% 증가한 94억달러로 25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11월호 [섬유패션산업 동향] 책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홈페이지 자료실내 ‘섬산련 간행물’에서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