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146억불 상회 증액목표 160억불 가능 당초 목표 143억불서 160억불로 상향조정 근접 올해 국산 섬유류 수출이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성장을 견지해 당초 목표 보다 증액 조정한 올 목표까지 턱걸이 하면서 달성할 것으로 보여 진다. 한국 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 섬유류 수출은 작년 동월대비 9.8% 증가한 13억 5000만 달러를 나타냈으며 수입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10억 5000만 달러를 나타내 무역수지 흑자 3억 달러를 보였다. 이로써 올 들어 11월 말 현재 섬유류 수출은 총 146억 23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6.5% 증가됐다. 따라서 당초 정부가 목표한 올 목표 143억 달러에서 16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한 목표까지 비록 턱걸이이지만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져 섬유수출이 침체기를 벗고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섬유수출은 138억 9900만 달러로 2009년 116억 달러보다 19.5%가 늘어난데 이어 올해도 17%선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남은 12월 수출이 13억 7700만 달러만 달성하면 증액 책정한 올 목표 160억 달러까지 바라보게 됐다. 올초 정부나 업계는 올 섬유 수출 목표를 작년보다 4.3% 늘린 143억 달러를 책정했으나 지난해 증가여세를 몰아 수출증가세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160억 달러로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섬유류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11월 기준 35억 2298만 3000달러에 달했으나 올해 11월말 기준 수입 증가율이 크게 높아져 28억 8191만 6000만 달러에 머물고 있어 작년 수준보다는 훨씬 미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