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4억불, 수입은 126.2억불 최종집계
섬산련, 유럽발 재정위기, 중국수요 부진 원인

지난해 섬유수출은 159억 4000만 달러로 아깝게 160억 달러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또 섬유류 수입은 126억 2000만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32억 9000만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최종 집계한 2011년 섬유류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대비 14.7%증가한 159억 4000만 달러, 수입은 전년대비 27.2% 증가한 126억 20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대비 17.1% 감소한 32억 9000만 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보다 0.7% 감소한 13억 3000만 달러, 수입은 전년대비 2.1%가 증가한 9억 1000만 달러, 12월 한 달 무역수지는 4억 2000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12월 한 달 섬유수출은 0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현상을 보였으며 이는 유럽발 재정위기 등으로 해외시장 경기침체와 대중국 수요 감소 때문으로 나타났다.
수입 또한 소폭 증가하였으나 면사수요 감소 등으로 섬유소재수입이 소폭 증가에 그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