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점유율 감소 불구 세계 시장 주도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등 대안 세력으로는 역부족
중국 소싱은 위험 대비 비상 대책 마련 필수

가까운 시일안에 세계 의류 소싱을 제패하고 있는 중국을 대체할 나라가 등장할 가능성은 없으며 적어도 2025년까지는 중국이 세계 의류 소싱 산업을 지배할것이라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의류산업 컨설팅 기관인 크로즈소스는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 세계 의류 소싱 전반에 걸친 중국의 지배권이 소멸될 전망이 아직은 없다.”며 “중국 의류 산업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 의류 산업에서 중국의 소싱 주도권이 최소한 오는 202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소싱 점유율의 현저한 하락은 불가피하겠지만 중국을 대체할 나라가 없다는 것이다.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등이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중국의 주도권을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으로 풀이된다.

이보고서는 앞으로는 “중국이 모든 의류 수입국, 모든 품목의 소싱을 석권할수는 없다.”며 “중국 소싱 바이어들은 중국 의류 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관련된 위험 잠재력에 유의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직도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경험했던 위험이 잠재해 있기 때문에 바이어들은 비상 대응계획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노동 인력 부족, 임금 상승, 위안화 절상등의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