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상공의 날 대구상의 명예회장 자격 국무회의 통과.
대구상의 106년 역사 최초 섬유패션 首長지도력 평가


우리나라 섬유ㆍ패션업계 수장(首長)인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이 오는 21일에 열리는 제39회 상공의 날에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노희장의 이번 금탑산업훈장은 대구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자격으로 대구상의가 포상을 신청해 기라성 같은 대기업 회장들을 제치고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의로 최종 확정됐다.
노회장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대구상의 17, 18대 회장과 대한상의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경제발전과 상공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탁월한 지도력과 가장 헌신적으로 봉사한 숭상 받는 덕목으로 공인받은 대표적인 경제단체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상공의 날 기념식 때마다 대부분 대기업 쪽에 치중되던 금탑산업훈장을 중소기업출신 지방상의 회장출신이 수상하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대구상공회의소 설립역사 106년 만에 처음 있는 쾌거란 점에서 노회장 본인은 물론 지역상공인 전체의 영예로 받아들이고 있다.

역대 대구상의회장 중 가장 탁월한 업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노회장의 이번 수상을 위해 대구상의가 명예회장인 노회장을 포상 신청했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심사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노회장을 금탄산업훈장 수상자로 천거해 정부가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수상자로 확정했다.

노회장은 대구상의회장 재임시절인 2004년 대구 국제유니버시티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기업인에게 수여된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86년 상공의 날에도 모범상공인으로 선정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거물기업인.

노회장은 대구상의 회장임기를 끝내고도 명예회장으로 지역경제발전에 헌신해왔으며 KOTITI이사장을 역임했고 현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섬유ㆍ패션산업발전을 통한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제계의 탁월한 지도자임을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이번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결정도 대구상의회장 재임시절의 공적뿐 아니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을 맡아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다양한 공적 등을 높이 평가 받은 데서 이뤄진 것으로 보여져 대구 경제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섬유ㆍ패션인들의 영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올해 제3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은 전국 상공인 대표와 수상자, 정부, 경제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1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