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섬유기업들의 원사(화섬사, 면사 등) 수출이 동남아시아 국가(아세안/ASEAN)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12년 1월~11월까지 중국 원사 수출 물량은 301만 2천 톤으로 6.9% 성장했으며 금액은 104억 5억 달러로 4.7%, 수출 평균 단가는 키로그램당 3.47 달러로 10.8% 하락했다.
이 기간동안 중국 기업들의 원사 수출 지역은 여전히 동남아시아 국가(아세안) 지역이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중국산 원사의 아시아지역 전체 수출(2012년 1월~11월)은 74억 9천 달러로 4.3% 하락했지만 동남아시아(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지역은 오히려 36.3%성장한 것이 이를 잘 입증해 주고 있다.

아세안 지역 수출 가운데 싱가포르가 전년 동기 대비 1억 8천 달러로 504% 성장하며 수출 증가세가 가장 높았다. 베트남은 5억 5천달러로 32.8%, 인도네시아는 2억 2천 달러로 23.1%, 태국은 2억 달러로 20.3%의 성장세를 보였다. 싱가포르와 태국은 11월에 수입이 높았는데 한달간 583%, 52.4% 각각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반해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일본에 대한 원사 수출도 4억 1천달러로 5.4% 가량 감소 추세를 보였다.[상세기사:자료-중국의 2012년 원사 수출 현황 참조](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