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빈둥성에 300억 들여 최신 공장 내년말 완공
스위스 리히터사 최신 링정방기 2만 6천추 설치.


면방업체인 경방(대표 이중흥)이 베트남에 면방공장 진출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 3월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경방은 3년전 베트남 진출을 계획하고 호치민 빈둥성에 대지 15만평 규모의 대규모 공장을 지을 방침이었으나 최근 대지 면적을 5만평 규모로 축소하고 최신형 링정방기를 설치하기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경방은 이미 지난 10월 호치민 빈둥성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내년 3월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13년 초부터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경방은 이 공장에 300억원을 들여 스위스 리히터사로부터 최신형 링정방기 2만 6000추를 도입 설치해 고급 코마사를 생산하여 베트남 내 수요처에 공급할 방침이다.

경방은 국내 약 11만추의 링정방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등포에 타임스퀘어의 대형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경방은 지난 1919년 경성방직으로 출범한 우리나라 최초 면방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