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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Macroeconomic Indicators & the Cotton Supply Chain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또 다른 징후는 11월 실업률이 0.2%포인트 하락임(10월 10.2%에서 10.0%로). 이 같은 하락은 11월에 노동자수가 감소하였고, 또한 일자리 감소수가 11,000개에 불과하였기 때문임. 일자리 11,000개 감소는 신용위기가 시작된 작년 가을이후 월간 최저 일자리 감소치임. 2007년 12월 경기침체가 시작된 이후, 미국 경제는 월평균 약 3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지면서 700만개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음. 이번 달의 고용수치 발표와 함께 임시직 종사자가 2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는 데, 이는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질 수 있음. 총 급여액이 내년 상반기중에 플러스로 전환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임. 그러나,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의 회복속도는 더딜 것이라는 예상이 많음.
노동시장의 약세는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음. 1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월에 비해 0.8 포인트 소폭 상승하였음. 신뢰지수 49.5는 신용위기 이전 수준에 비해 아직도 매우 낮은 상태임. 소비자들은 자신의 일자리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어 여전히 지출을 꺼리고 있음. 전년대비 통계로 볼 때, 소비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2009년 10월 의류 소비지출은 2008년 수준에 비해 불과 0.9% 감소하였음. 2분기 전년대비 의류소비는 7.5% 감소하였고 3분기 의류소비는 4.9% 감소하였음. 그러나, 신용위기가 경제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은 작년 10월이었음. 결과적으로 0.9%감소라는 수치는 신용위기의 영향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가리우고 있음. 2007년 10월과 비교해 볼 때, 2009년 10월 의류소비는 5.1% 감소한 상태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류매출은 소폭 개선을 보이고 있는 데 전월대비 수치로 보면, 10월까지 의류매출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holiday 판매 기간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곧 공개될 정부 발표 자료가 특별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임. 예비보고서에 따르면, 동 기간 중 구매 소비자수는 지난 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소비자 일인당 소비 금액은 감소한 것으로 보임. 소매업자들의 수익측면에서는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 이는 소매업자들이 수요둔화에 대비해 이미 재고를 조절하였기 때문임. 작년의 holiday 기간 중에는 소매업자들이 이미 오더를 발주한 가운데, 신용위기의 충격으로 소비자들이 돌연 자취를 감추었음. 결과적으로 재고가 누적되어 2008년 12월 의류매장의 재고/판매율이 1995년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음.
소매업자들이 지난 해 holiday 판매 이후 재고 관리를 하고 또한 월간 매출이 전월대비 증가를 계속함에 따라 의류매장의 재고/판매율은 지난 4개월동안 매월 하락하였음. 가장 최근 자료인 9월의 의류매장 재고/판매율은 사상 최저치(1992년이후 자료)까지 하락하였음. 재고관리의 효과는 의류수입 통계에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음 ; 1월부터 9월까지의 면제의류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7% 감소하였음. (평방미터 상당기준). 신용위기 이후 의류 오더 감소는 또한 2008/09년 세계 방직공장의 원면소비 소비 감소에도 영향을 준 것 같음. 그러나, 현재 매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재고로 인해 소매업자들이 소비자들의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음. 이번 holiday에 소비자들이 예상보다 많은 구매를 하면, 틀림없이 소매업자들은 신속히 오더를 발주하게 되어 결국 2009/10년 방직공장의 원면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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