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협회

U.S. Macroeconomic Indicators & the Cotton Supply Chain

==== 4월 자료 요약 ====

ㅇ 거시경제 : 미국 경제 성장 지속
   - 3월 ISM 제조업지수 : 61.2, ISM 비제조업지수 : 59.7

ㅇ 고용 : 3월 일자리 216,000개 증가 (민간 230,000 개 증가, 공공 14,000개 감소)
   - 3월 실업률 : 8.8% (2009년 4월 이후 최저)

ㅇ 소비자 신뢰지수와 지출
   - 3월 소비자 신뢰지수 : 63.4 (전월비 -8.6포인트)
     → 중동불안에 따른 원유 및 휘발유가 상승에 기인
   - 2월 전체 소비지출 전년대비 2.5% 증가, 의류소비지출 4.8% 증가

ㅇ 면제의류 수입 및 가격 :
   - 1월 면제의류 SME당 평균 수입가격: $3.13/SME (신용위기 직전대비 -2.8%)
    → 신용위기에 따른 저가제품 수입 급증의 여파 지속, 원료가격 상승분 아직 미반영

ㅇ 향후 전망 :
   - 원료가격 상승으로 의류 판매가격은 결국 상승하지만 반영 시기는 수개월
     후가 될 것 같음.
   - 의류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 : 의류가격 및 휘발유와 곡물가격 상승

===== 전 문 번 역 내 용 =====

거시경제 개요: 경제지표는 계속 미국경제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음. 3월 ISM 제조업지수(61.2) 와 비제조업지수(59.7) 는 모두 확장을 보이고 있음(50 이상은 성장을 의미). 3월 S&P 500 침체로 월평균 최저를 보였던 2년 전에 비해 72% 상승하였음.

고용: 3월 일자리 수는 216,000개가 증가하였음. 민간부문은 230,000개가 늘고, 공공부문은 14,000개가 감소하였음. 지방정부는 주요 세원이 재산세인데, 주택시장 붕괴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음. 지방 자치단체가 공무원의 최대 고용자로서 미국 전체 일자리의 거의 11%(연방 2%, 주4%) 를 차지함. 지방정부의 세원이 주로 재산세인 점을 감안할 때, 주택시장의 붕괴로 지방정부의 고용이 영향을 받음. 주택가격 하락과 판매부진은 지방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 이외에 노동시장에도 영향을 미침. 즉, 구직자가 자기 집을 팔 수 없어, 일자리가 있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기 때문임. 그럼에도 노동시장은 개선되고 있음. 고용되는 사람수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임시 해고되는 사람수도 감소하고 있음. 임시해고를 포함한 해고 수를 나타내는 실업보험 신규 청구건수의 최근 4주 이동 평균값은 394,250임. 이 값은 경기 확장기의 전형적 수치보다는 높으나, 침체기의 통상적 수치인 600,000 이상보다는 낮음. 고용증가와 실직 감소로 3월 실업률은 2009년 4월 이후 최저인 8.8%를 나타냈음.

소비자 신뢰지수 및 지출: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72.0에서 63.4로 8.6포인트 하락하였음. 하락 요인은 중동 불안에 따른 원유 및 휘발유 가격 상승에 기인함. 3월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 지수는 침체기보다는 높은 상태임. 노동시장의 개선이 소비자 신뢰지수와 소비지출을 지탱하는 요인인 것으로 보임. 2월 전체 소비자 지출은 1월 대비 0.3% 증가하였음. 의류소비는 2.0% 증가하였음. 전년 대비로는 전체 소비자 지출이 2.5%, 의류지출은 4.8% 증가하였음. 소득이 약간 증가(3월 기준 전년비 2.7% 증가) 함으로써 소비자 지출과 저축이 모두 증가하였음. 최근 수개월간 개인 저축율은 거의 6%를 유지하고 있음. 침체 이전 10년간은 4%이하를 보였음.

수입 및 가격: 최근의 수입 데이터는 1월 기준임. SME당 면제의류 평균가격의 경우, 1월은 연중 가격이 높은 경향이 있음. 따라서 높은 원면가격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는 것이 중요함.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경우, 8월 이후 면제의류 가격은 불과 1.4% 상승에 그쳤음. 사실, 미국에 수입되는 제품의 가격은 최근 의류가격 상승효과를 보이기 보다는 아직도 침체기의 영향을 받고 있음. 지난 2년간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서 리테일러들은 할인판매를 할 수 밖에 없어, 저가제품을 수입하려고 노력하였음. 그 노력의 결과가 아직도 수입가격에 반영되어 있음. 1월의 면제의류 SME당 평균수입가격($3.13/SME)은 2008년 신용위기 직전($3.22/SME ,2005년 2007년)보다 2.8% 낮았음.

원면가격 상승폭을 감안할 때, 수입 및 리테일 가격은 결국 상승할 것으로 보임. 다만, 주문시점과 수입 후 매장에 도착하는 시점간의 시차로 인해, 원면가격이 판매가에 반영되는 것은 수개월 이후가 될 것 같음. 사실, 미국 의류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8월 원면가격 급등이전 대비 0.05% 낮음. 의류가격의 상승은 의류매출 감소를 야기할 수는 있음. 그러나 의류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는 기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음. 즉, 원유가격상승으로 인해 이미 휘발유가격이 상승하였고, 농산품 가격 상승으로 금년 하반기에는 식품가격이 3-4%상승이 예상됨(미농무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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