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협회

U.S. Macroeconomic Indicators & the Cotton Supply Chain

2011년 9월

==== 9월 자료 요약 ====

ㅇ 거시경제 : 전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
   - 8월 ISM 제조업 지수 50.6 - 제조업활동 확장 둔화
   ※ 전세계적으로도 제조업 활동의 확장 속도가 둔화되었음.

ㅇ 고 용 : 8월 일자리수 전월과 변동이 없음.

ㅇ 소비자 신뢰지수와 지출
   - 8월 소비자 신뢰지수 : 44.5 (전월비 14.7 P 급락)
   - 7월 의류소비지출은 전월대비 1.0% 감소, 4개월 연속 감소

ㅇ 수입, 가격 :
   - 6월 면제의류 수입가격(SM기준) 1년전에 비해 20% 상승
     * 7월 가격지수(CPI) 6월대비 1.6% 상승, 2002년 12월이후 최고 수준
   - 중국의 임금 상승으로 인한 원가 경쟁력 약화로 6월까지 중국으로부터의
     면제의류 수입 14.2% 감소(SM기준)
   - 기타 아시아국가와 중남미 국가들에게는 기회로 작용

==== 전 문 번 역 내 용 =====

거시경제 개요: 미국과 기타 선진국 모두 의미있는 확장이 지속적으로 보이지 않아 전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해가고 있음. 7월 미국 소비지출이 강세를 보였고 소비지출이 3분기 GDP 성장을 지지할 수 있겠지만 소비자 신뢰도의 최근 하락을 감안하면 소비지출의 강세가 유지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음. ISM 제조업 부문 지수는 8월들어 50.6으로 하락하였음. 지수가 50이상이면 확장을 의미하므로 최근의 지수는 8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소폭 증가에 그쳤다는 것을 시사함. 기타 다른 몇몇 나라에서도 제조업 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보고되면서 세계적으로도 제조업 활동의 확장 속도가 둔화되었음.

고용: 미국 경제는 8월들어 일자리를 늘리는 데 실패하였음. 민간부문의 일자리가 17,000개 증가하고 공공부문의 일자리는 17,000개 감소하여 고용에서의 변동은 없었음. 미국 경제의 일자리가 줄었다고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2010년 9월이후 일자리가 증가하지 않았던 때는 8월이 처음임. 8월의 고용 약세 보고서 외에도, 6월과 7월의 고용 수치 모두 하향 수정되었음. 이런 수정치와 함께 최근의 보고서는 지난 4개월동안 일자리 증가가 확실히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5월부터 8월까지 월 평균 일자리 증가는 40,000개 미만임. 올해 첫 4개월동안의 평균 일자리 증가수는 월간 175,000개 이상이었음. 8월 실업률은 9.1%로 변동이 없었음.

소비자 신뢰지수와 지출: 아마도 노동시장의 약세와 주식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하여 Conference Board의 8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7월 59.2에서 44.5로 14.7 포인트 급락하였음. 이는 신용위기가 시작된 2008년 10월의 하락에 뒤이어 월간 하락으로는 사상 두번째로 큰 폭임. 현재의 지수는 2009년 4월이후 최저 수준임. 비록 소비자 지출 데이터가 소비자 신뢰지수에 비해 한달 정도 지연되지만, 가장 최근의 소비자 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전체 소비지출이 6월에 소폭 감소한 이후 7월에는 전월대비 0.5% 증가하였음. 퍼센티지로 볼 때 18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임. 그러나, 7월 의류소비는 전월대비 1.0% 감소하여 4개월 연속 월간 의류소비 감소를 보였음. 의류의 전년대비 소비지출은 여전히 플러스를 보이고 있음. 7월 의류소비는 2010년 7월에 비해 3.9% 증가하였음. 7월 전체 소비지출은 2010년 7월에 비해 2.2% 증가하였음.

수입과 가격: 2010/11시즌의 높은 인건비, 에너지, 섬유 가격의 영향이 다운스트림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가장 최근 데이터인 6월 수입 자료에 따르면, 면제의류(면섬유 함유 51% 이상)의 SM 당 평균 가격은 1년전에 비해 20% 상승하였음. 이에 따라, 소매가격이 상승하고 있음. 가장 최근의 의류 CPI인 7월의 의류 CPI는 6월에 비해 1.6% 상승하였음. 7월 CPI가 상승함에 따라, 의류 CPI는 2002년 12월이후 최고 수준이며 2003년이후 평균 의류CPI 보다 2.9% 상승한 것임.

미국 의류가격이 지난 10년동안 하락할 수 있었던 한 요인은 지속적으로 해외 구매선이 더 다양해졌고 리테일러들이 더 낮은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였기 때문임. 중국은 낮은 무역장벽의 주요 수혜국이 되었고 SM기준으로, 2000년에서 2010년사이 미국 면제의류 수입의 중국 점유율은 3.6%에서 33.7%로 상승하였음. 2010년 6월이후 달러화 대비 6.3% 이상 상승한 중국 위안화로 인한 중국의 임금 인상 압박으로 중국의 원가 경쟁력을 약화시켰음. 2010년, 중국으로부터 수입된 면제의류의 SM당 평균 단가는 2002년이후 처음으로 세계 평균보다 더 높았음. 2010년 중국의 평균 단가와 기타 모든 국가의 평균 단가의 차이는 0.6%에 불과하였음. 2011년 상반기 동안 그 격차는 더 벌어져 중국 면제의류 수입가격은 세계 평균보다 2.7% 높았음. 중국과 세계 가격의 차이는 중국으로부터 고품질 제품으로의 수입 전환이 반영된 것일 수 있지만 중국의 시장 점유율에는 큰 영향을 주었음. 올해 6월 현재까지, 중국으로부터의 면제의류 수입은 SM기준으로 14.2% 감소하였음.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물량 감소는 방글라데시(+6.9%, 6월까지 SM 기준), 베트남(+6.3%) 그리고 인도네시아(+7.2%)와 같은 아시아 국가들과 서반구 국가들(온두라스 +2.9%, 엘살바도르 +10.0%)에게는 기회가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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