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Macroeconomic Indicators & the Cotton Supply Chain
 

2011년 12월

==== 12월 자료 요약 ====
 
ㅇ 거시경제
   - 세계 주요 중앙은행이 금융위기 대책으로 조정 계획을 발표
   - 중국은 3년만에 처음으로 은행지급준비율 인하
   - 미국의 경제 확장은 지속되고 있음(11월 ISM 제조업지수 52.7로 1.9P 상승)
   - 중국과 유로존의 제조업 부문의 위축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ㅇ 고 용
   - 미국의 11월 일자리수 120,000개 증가, 실업율은 8.6%로 0.4%P 하락

ㅇ 소비자 신뢰도와 지출
   - 11월 소비자 신뢰지수 56.0으로 15.1P 급반등, 그러나 여전히 침체기수준임.
   - Black Friday 매출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ㅇ 수입
   - 9월 면제의류 수입가격 전월대비 2.5% 상승, 전년대비 26.2% 상승
   - 9월 면제의류 수입물량은 전년대비 8.2% 감소
 

==== 전 문 번 역 내 용 ====
 
거시경제 개요 :  수 개월 동안 경제성장이 둔화를 보인 후, 11월말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세계 경제활동 증가를 위한 조정 계획을 발표하였음. 미국 연방준비은행,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캐나다은행, 영국은행, 스위스국립은행 등이 관여한 이번 조치는 은행들이 대출을 늘릴 수 있도록 하여 추가적인 금융위기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임. 이와는 별도로, 같은 날, 중국은 거의 3년 만에 처음으로 은행지급준비율을 인하하였음.  중국정부의 이번 발표는 중국정부의 우려가 인플레이션보다는 성장둔화로 옮겨졌을 수도 있다는 신호임.
 
세계 금융시장은 이 소식을 환영하였고 발표직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음. 그러나, 중앙은행들이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들을 기꺼이 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최근의 시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들을 유발시킨 근본적인 문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음.  유럽은 여전히 심각한 부채 위기에 직면해 있고 중국의 경제성장은 둔화되고 있음. 미국의 경우, 경제지표들은 지속적으로 확장을 나타내고 있지만 그 속도는 더딤.
 
미국의 경제성장을 나타내는 지표 하나는 제조활동의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ISM) 지수임.  11월 지수는 10월 50.8에서 52.7로 상승하였음.  지수가 50이상이면 확장을 의미하며 최근의 지수는 11월에 성장이 촉진되었다는 것을 나타냄.  다른 나라들의 제조부문 성장을 나타내는 Purchasing Manager Indices(PMIs)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음.  11월 50.4에서 49.0으로 하락한 중국의 PMI는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제조업부문이 위축된 것임을 나타내었음. 유로존의 PMI는 48.5에서 47.3으로 하락하여11월이 10월보다 더 빠른 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음.
 
고  용 :  11월 미국경제의 일자리가 120,000개 늘어난 것으로 추산됨.  민간부문이 140,000개 증가하였지만 정부부문의 고용이 20,000개 줄었음.  11월의 일자리 증가 외에, 9월(52,000증가하여 210,000개)과 10월(20,000 증가하여 100,000개) 모두 일자리수가 상향 조정되었음.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이 더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11월의 경제활동참여율 0.2% 하락과 함께 최근 급여지급의 증가로 실업률이 9.0%에서 2009년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8.6%까지 하락하였음.
 
소비자 신뢰도와 지출 :  1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56.0으로 15.1포인트 급 반등하였음.  이것은 2003년 이후 월간 상승으로는 최고치임.  그러나, 최근 지수가 상승하였지만 기본적으로 7월 이후 하락분을 회복한 것에 불과하며 여전히 일반적으로 침체로 여기는 수준에 머물러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뢰도의 상승은 긍정적인 신호임. 특히, 중요한 holiday sales 시즌이 시작된 것과 동시에 신뢰도가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신호임. 예비 보고서들을 보면 한해 동안 가장 바쁜 쇼핑일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Black Friday”의 판매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음.  그러나, 주요 의류 리테일러들의 11월 재무 보고서는 엇갈린 결과를 보여주었음.  매출을 올리는 요소로 할인 판매가 광범위하게 시행된 것으로 보고되었음.
 
수입, 재고 그리고 가격 :  의류수입가격이 아직까지 고점을 형성하지 않았음.  가장 최근 자료인 9월의 면제의류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2.5% 상승하였음.  9월 면제의류 수입가격은 전년에 비해 26.2% 더 비쌌음.  높은 수입비용과 소비자 수요를 유지하기 위한 할인이 향후 수 개월 안에 리테일러의 수익을 압박할 수 있음.  또한 불확실한 거시 경제 환경과 함께 이러한 압박이 리테일들로 하여금 재고관리에 중점을 두도록 할 것임.  의류매장의 재고/판매율은 여전히 역사상 낮은 수준에 있음. 낮은 수준의 재고 뒤에는 수입 수요의 둔화가 있음. 평방미터 기준으로, 올해 9월까지의 면제의류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하였음.  소비자 수요가 확고해지고 구매비용이 낮아 질 때까지, 주문 물량의 증가는 여전히 부진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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