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Macroeconomic Indicators & the Cotton Supply Chain
 

2011년 11월
 

===== 11월 자료 요약 =====
 
ㅇ 거시경제
   - 미국 경제 3분기 2.5% 성장
   - 9월 ISM 제조업 지수는 51.6에서 50.8로 하락 (성장둔화)
 
ㅇ 고 용
   - 10월 일자리수 80,000개 증가 (13개월연속 증가)
   - 실업률은 9.1%에서 9.0%로 소폭 하락

ㅇ 소비자 지출, 소비자 신뢰지수
   - 9월 전체 소비자 지출 : 0.5% 증가 (의류는 2.8% 증가)
   - 10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6.6포인트 하락한 39.8(지난 2년내 최저치)

ㅇ 수입, 가격 :
   - 8월 면제의류 수입가격 : 전년대비 21.5% 상승
   - 9월 의류의 CPI는 1.4% 하락
 

===== 전 문 번 역 내 용 =====
 
거시경제 개요:  미국 경제는 3분기 2.5% 성장함. 3분기 성장 후 비로소 미국 GDP가 침체 전 고점으로 상승하였음. 지난 분기의 확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경제 활동은 개인 지출과 기업 투자였음. 이 두 요소는 모두 지속 성장과 연관됨. 그러나 향후 성장은 부진할 수 있음. 연방준비위원회는 최근 2013년까지 미국의 경제성장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였음.  현재의 2012 GDP 성장 전망치는 1월 전망치 3.3% - 3.7% 보다 낮은  2.5 - 2.9%임. 2013 전망치는 3.0 -  3.5% 로서, 1월 전망치 3.5% - 4.2% 보다 낮음. 10월 ISM 제조업 지수는 9월 51.6 에서 50.8로 하락하였음. 50 이상은 확장을 의미하므로 10월 수치는 성장이 둔화된 것을 의미함. 
 
다른 나라들의 구매관리자 지수(PMIs) 역시 10월에 하락하였음. 중국의 PMI 는 51.2에서 50.4 로 하락함. 유로 존의 10월 PMI는 48.5 에서 47.1로 하락하여, 성장 둔화 라기보다는 축소를 암시함.  10월 유로 존의 실업률은 2010. 6월 이후 최고치인 10.2% 로 올랐음. 전세계적으로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있어, 앞으로 수요가 증가하여 세계 경제를 2008년 침체로부터 탈피시켜 경제  확장으로  이끌지는 의문임.
 
고용:  10월 미국의 일자리는 80,000개 증가함. 이는 13개월 연속 일자리 증가를 의미하나, 그 증가수가 아직은 실업률을 상당히 낮추거나 임금을 상승 시키기에는 역부족임.  고용증가보다는 노동력 감소로 10월 실업률은 9.1% 에서 9.0% 로 약간 하락하였음. 
 
소득, 소비자 지출, 소비자 신뢰지수: 9월 전체 소비자 지출은 전월 대비 0.5% 증가하였음. 의류 지출은  2.8% 증가하였음.  노동시장의 약세 지속으로 소득감소 압력이 계속됨. 9월 개인 소득 증가는 0.1%에 불과하여, 결국 소비 지출의 증가는 저축률 감소로 나타남. 저축률은 6월 5.3%에서 9월 3.6%로 지속 감소하고 있음. 소비자들의 지출 확대 의사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신뢰지수는 침체기 수준임. 10월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6.6포인트 하락한 39.8로 지난 2년 내 최저치를 보였음. 
 
수입 및 가격:  비 선택 소비재의 가격 상승이 의류와 같은 선택 소비재의 소비 증가를 저해하는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9월 에너지와 식품 가격 지수는 전년 대비 각각 32.8% and 4.5% 상승하였음.  이들 가격이 상승한 반면, 9월 의류의 CPI가 5개월만에 처음 하락(-1.4%)한 것은 주목할 만함. 의류의 소매가격은 하락하였으나, 수입가격은 계속 상승하였음.  8월 면제 의류의 평균 수입가격은 전년 대비 21.5% 상승하였음. 
 
의류 수입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의류 소매가격도 지속 상승가능성이 있음. 그러나, 4월 -8월 사이에 소비자 의류 지출은 매월 감소하여 왔음. 지출 감소의 한 원인은 거시경제의 악화일 수도 있으나, 높아진 소매가격에 대한 반응일 수도 있음. 7월과 8월의 매출 둔화로 리테일러 들은 수익 마진을 축소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9월의 소매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임. 이 같은 마진폭 감소압력이 낮은 소비자 신뢰지수와 맞물려 향후 몇 개월 간 리테일러 들의 오더 물량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있음.  결국 리테일러의 오더 축소는 향후 소비자들의 수요가 회복되어 더 높은 소매가격에도 구매할 의향이 나타날 때까지는 세계 섬유 소비 증가를 제한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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